김태완/ 인스타 아이디 : 없음 / 6살
올해 26살 대학생입니다.
처음 서울로 대학입학해서 동네친구들과 옷구경해보자고 동묘를 갔었습니다.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나오는 정형돈님과 GD님이 투닥거리며 동묘에서 옷을 고르고 놀던 그 시절 기억이 있어
친구들과 가서 이것저곳 둘러보다 산 데님입니다.
적당히 넓은 당시에는 유행하지 않았던 테이퍼드 느낌의 핏이였지만 뭔가 그 동묘구제의 워싱과 그 맛이
저에겐 인상깊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동네 편의점갈때나 기숙사에 잠깐나올때 슬리퍼와 즐겨 입었던 옷인데
지금은 작업복같은 존재로 바뀌었군요
버리기엔 세월이 아까워서 가끔 일할때 입곤 합니다.
커버낫이벤트를 통해서 새로운 의미를 주고가는 데님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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