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말씀드릴 것은, 이 바지는 8년+@ 의 세월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언 8년전, 제가 13살 초등학교 졸업사진을 찍던 이맘때, 뭘 입고가지 엄청난 고민을 하다 결국 엄마의 추천으로 이 바지와 그 당시 유행이던 아디다스 져지를 입고 갔었는데요.
완전한 하체비만 체형인 저에게 맞는 단정한 바지란 이 바지밖에 없었고 딱 붙는 듯한 애매한 핏의 이 바지는 제 흑역사로 오롯이 졸업앨범에 인쇄되어 나오게 됐습니다.
그 당시엔 예쁘다고 자주 입었던 것 같은데 참 부끄럽네요. 유행도 아니였고 이 애매한 핏을..
제 풋풋한 유년기 시절 추억을 가지고 있는 이 바지로 캠페인 참여합니다. 현재는 장롱템입니다 ㅋㅋ
엄마의 옷이니까.. 제가 입었던 그 시절보다 훨씬 전이겠네요.
여쭤봐도 기억 안난다고 하셔서 그냥 제가 입었던 시절로 표기 합니다.
체형이 크게 안 변했는지 입어지네요... 저는 13살때 그 키 그대로인가봐요... 눈물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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